"컨저링(The Conjuring)" 시리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영화의 대표작으로,
심령 연구가 에드 & 로레인 워렌 부부가 실제로 조사했던 사건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컨저링 1, 2, 3의 줄거리, 공포 포인트, 그리고 실화 여부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컨저링 1 (2013) – 페론 가족의 공포 실화
> 줄거리
1971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해리스빌에서 페론 가족이 새로운 농가로 이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사 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초자연 현상이 가족들을 괴롭히기 시작하죠.
그림자가 보이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밤마다 아이들이 공포에 휩싸입니다.
절박해진 가족은 심령 연구가 에드 & 로레인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이 집에는 "바스쉬바(Bathsheba)"라는 마녀의 저주가 걸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공포 포인트 & 명장면
✅ '숨바꼭질 장면' – 벽장에서 튀어나온 소름 돋는 손
✅ '박수 게임' –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손뼉 소리
✅ '빙의 장면' – 바스쉬바가 엄마에게 빙의하는 충격적인 순간
● 실화 여부:
실제로 1970년대 '페론 가족'이 경험한 초자연적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페론 가족이 9년간 악령에 시달렸으며, 워렌 부부가 조사에 참여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영화적 연출이 과장된 부분도 있습니다.
> 컨저링 2 (2016) – 인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
> 줄거리
1977년, **영국 런던 잉필드(Enfield)**에서 호지슨 가족이 기괴한 초자연 현상에 시달립니다.
특히, 어린 딸 재닛 호지슨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공중에 떠오르고, 남자의 목소리로 말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워렌 부부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는데,
그곳에서 발락(Valak, 수녀 귀신)의 존재가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 공포 포인트 & 명장면
✅ '그림 속 수녀 귀신' – 발락이 그림에서 튀어나오는 소름 끼치는 장면
✅ '재닛 빙의 장면' – 어린 소녀가 악령에 사로잡히는 무서운 순간
✅ '십자가가 거꾸로 뒤집히는 장면' – 집안에서 벌어지는 초자연 현상
● 실화 여부:
실제로 **"잉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자연적 사건 중 하나로,
워렌 부부도 조사에 참여했지만, 영화처럼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초자연 현상이 많았지만, 일부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2021) – 최초의 악마 변호 사건
> 줄거리
1981년, 미국 **브룩필드(Brookfield, Connecticut)**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아니 셰이언(Arne Cheyenne)**이라는 청년이 룸메이트를 살해하지만, 그는 "악마가 내 몸을 조종했다"며 무죄를 주장합니다.
워렌 부부는 그를 돕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며, 더 거대한 악령의 존재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법정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악령 빙의'가 변론의 증거로 제출되는 사건이 벌어지죠.
> 공포 포인트 & 명장면
✅ '악마가 조종하는 살인 장면' –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광기에 사로잡히는 순간
✅ '지하실 속 의식 장면' – 사탄 숭배 의식이 진행되는 섬뜩한 분위기
✅ '워렌 부부의 초자연 실험' – 과학과 초자연 현상이 맞부딪히는 긴장감
● 실화 여부:
실제 사건으로 "The Devil Made Me Do It" (악마가 시켜서 그랬다)" 사건이 존재합니다.
아니 셰이언은 법정에서 악마 빙의를 주장했지만, 결국 **유죄 판결(20년형, 5년 복역 후 가석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워렌 부부가 조사에 참여했지만, 영화에서는 일부 과장이 포함되었습니다.
> 컨저링 시리즈의 특징과 공포 포인트
✔ 실화 바탕 공포 영화 – 실제 사건을 영화화하여 더욱 몰입감이 큼
✔ 초자연 현상 & 빙의 – 현실에서도 일어날 것 같은 공포 분위기
✔ 음향 효과 극대화 – 조용한 장면에서 갑자기 터지는 강렬한 공포 효과
컨저링 시리즈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Jump Scare) 공포 영화가 아니라,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중시하면서도 강렬한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 결론 –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면 "컨저링"은 필수 감상!
컨저링 시리즈는 실화 기반 공포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귀신, 악마, 빙의, 초자연적인 사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혹시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 컨저링 마라톤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