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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림프성 백혈병,증상,치료,백혈병이란, 백혈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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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87쟁이 2023. 5.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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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림프성 백혈병..... 23년 5월 15일 저희 아이(만 4세)에게 발생된 병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릴꺼같고, 아이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잘 될 거라는 마음으로 저희 가족은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목차

1. 증상

2. 급성림프성백혈병이란

3. 치료진행

4. 부모님들께

 

1. 증상(저희 아이에게 나타난 증상입니다.)

 a. 멍 같은 자국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b.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c. 밥을 잘 먹지 않는다.

 d. 열이 자주 발생된다.

 

 - 몇일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아 독감인가 싶어 동네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고 링거 맞고 했는데도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파티마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파티마 병원에서 피 검사를 진행하고 기다리니,

   담당의가 좀 더  큰 병원에 가시는게 맞다고 하여 칠곡 경대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응급실로 바로가서 PCR 검사 진행하고 추가로 혈액을 뽑고 시간이 지나 병실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골수검사도 진행하고 CT도 찍고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주치의로 부터 백혈병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었죠...

  

 - 저희 아이는 백혈구 수치가 평균아이들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그로 인해 회복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거죠. 백혈구는 몸에 나쁜 세균이 들어오면 그 세균들과 싸워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니 나쁜 세균에게 이길 수가 없는 거죠......

 

 - 이 외에 증상들은 여러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빈혈, 코피가 많이 난다던지, 잇몸에 출혈 등 증상이 있습니다. 아이에게서 이런 경

    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정밀검사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사전에 좀 더 일찍 알 수 있

    었다면 좋았을 텐데 분명 알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을 텐데 그걸 놓쳐버리는 바람에 아이가 아픈 게 아닌

    가 다 제 탓 같습니다.

 

 

2. 급성 림프성 백혈병

   - 백혈병이란 : 혈액 세포에 발생한 암으로서, 비정상적인 혈액세포가 억제되지 않고, 과도하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되는 병입니다.

 

           급성 골수형 백혈병 / 급성 림프성 백혈병 / 만성 골수형 백혈병 / 만성 림프성 백혈병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급성 림프성 백혈병 : 림프구계 백형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면

   서 내장 등에 침범하는 질병입니다. 급성 림프성 백혈구는 여러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3. 치료진행

   - 혈액 검사를 통해 먼저 백혈구 수치뿐만 아니라 다른 혈액들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 골수 검사(골수에서 바늘을 이용하여 혈액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를 통해  더 정밀하게 혈액을

     확인한다.

      → 검사 시 수면마취를 하고 검사가 진행된다.

      →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 마취에서 깨어나면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

   -  골수 검사를 통해 백혈병인지 아닌지 판명이 된다.

      → 한 번으로 검사가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진행된다.

   - 백혈병 확진을 받으면 CT 촬영을 통해 항암 전 몸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 이상이 있다면 제거를 하고 항암치료를 받는다.

      (저희 아이는 현재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5/22)

   - 몸을 깨끗이 한 후 본격적으로 항암 치료 준비를 진행한다.

 

 

4. 부모님들께

  -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의사로부터 듣는다면 눈앞이 정말 하얗게 보일실 겁니다.

     왜 내 아이한테 이런 병이 생기는 것이지라며  하늘이 원망스럽고 괴로우실 겁니다.

     저도 정말 많이 울고 원망도 하고 자책도 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절대 아이 앞에서는 울지 마세요... 오히려 아이에게 괜찮다. 할 수 있다. 등의 좋은 말들

     긍정적인 말만 해주세요.

     부모가 흔들리면 아이 또한 불안해하고 좋지 않은 현상만 발생될 거예요.

     요즘은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90%로 이상 완쾌가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깐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소중한 아이를

     위해 항상 웃으시고 힘내세요. 저희 아이들은 잘 버텨낼 겁니다, 가족 모두 웃을 날을 위해 파이팅!

     

 

 

많이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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