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갱신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관련 글을 적어 봅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게 입힌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이 중 의무가입인 책임보험과 선택사항인 종합보험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운전자 범위 및 연령한정 특약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고르기보다는 지인 또는 설계사 추천만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각 회사별 특징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인배상I(책임보험)은 타인 사망/후유장해 1억 5천만 원, 부상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며, 대물배상은 사고당 2천만 원 한도로 배상합니다. 다음으로 대인배상 II(종합보험)은 위자료, 휴업손해, 상실수익액, 향후치료비 등을 지급하는데, 특히 후유장해 부분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신체사고나 자동차상해 담보에서는 과실상계 없이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의 사고이력과 운전경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해서 책정되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게 책정됩니다. 특히 무사고 경력이 길수록 보험료 부담이 낮아져요. 또한 차량 가액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는데 이는 중고차일수록 감가상각률이 높아져서 그런것이랍니다.
운전가능자인지 여부뿐 아니라 운전경력 인정대상자인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했다면 군 운전 경력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28%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한정특약이라도 형제자매는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신체능력 저하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연령한정’ 특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사별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장착 시 약 4~5%, 자녀사랑 할인 특약 7%, 마일리지 특약 10~30%, 첨단안전장치장착 특약 6%, 대중교통이용 특약 8%, T맵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 11% 등 여러 가지 항목이 있으니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설계사 없이 인터넷 또는 전화로 직접 가입하는 방식이에요. 설계사가 없어서 인건비가 절약되고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해집니다. 다만 보장내용 및 보상서비스 등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네 맞아요. 그래서 처음엔 비싸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매년 갱신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차로 변경하거나 판매하게 되더라도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자동차 사고들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안전 운전하셔서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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